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41·본명 조하랑)가 보험 설계사로 전국 1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민아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하는 사람이 오래 하는 게 아니라 오래 하는 사람이 잘한다”라며 “꾸준하게, 행복하게. 앞으로도 오래 하자”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성과 1위를 기록해 상장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DB보험사’ ‘전국 1위’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해 9월 보험 설계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조민아는 DB손해보험 김포TC지점 보상 처리 서비스 담당자라고 적힌 사원증과 ‘팀장’ 직함이 쓰인 이름표를 공개하면서 보험업에 종사 중인 사실을 알렸다. TC(Total Consulting) 업무는 전화 상담과 대면 영업 활동을 결합한 것으로, 보험 가입 상담부터 기존 가입 보험 상품의 장단점을 비교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후 조민아는 지난 2월에도 2024년 4분기 개인 부문 TC 전국 4위를 기록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7번째 DB Queen 수상, 가수로 무대에 서지 않으면 마이크 잡을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감사하게도 매달 마이크를 잡고 있다. 다음번 수상 소감으로는 노래 선물을 드려야겠다”라며 “항상 수고해 주시는 모든 스태프, 한 공간에서 서로 힘 주고받는 김포 TC 식구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에 합류했다가 2005년 탈퇴했다. 이후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조민아는 2022년 12월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고,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