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 가족이 이화여대 의료원에 3300만원을 기부했다.
박수홍은 10일 작년 유튜브 수익 전액을 이화여대 의료원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박수홍 개인 명의로 3000만원을, 배우자 김다예와 부부의 딸과 함께하는 가족 명의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난임 부부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유튜브로부터 매달 받은 금액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아내가 영상 편집부터 채널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응원해주셔서 이렇게 잘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겠다”고 했다.
이화여대 의료원은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한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작년 10월 딸을 출산한 곳이다. 부부는 2022년 결혼 이후 난임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 이후 박수홍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아이와 아내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엄마는 태어나서 마취를 해본 것도 시험관 하면서 난자 채취할 때가 처음이고, 수술해 보는 것도 이번 제왕절개 수술이 처음”이라며 “한 생명을 위해 모든 것을 처음 해보는 전복이(아기 태명) 엄마가 대단하면서 짠하다. 늘 응원과 기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