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에서 100억원 자산가로 변신한 황현희가 이번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객원교수로 임명됐다.
가톨릭관동대는 21일 오전 컨버전스룸에서 개그맨 황현희의 입학사정센터 객원교수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대학 측은 황현희에 대해 10년 이상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날카로운 통찰력과 재치 있는 소통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황현희는 2014년 ‘개그콘서트’를 그만두고 2년간 대학원에서 투자 공부를 했다. 이후 ‘100억 자산가’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는 그는 한 방송에서 “아무 일을 하지 않고도 개그맨 시절의 월급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가톨릭관동대는 “우리 대학은 그의 강점을 활용해 입시 설명회를 보다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구성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특강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합리적인 재무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황현희 임명을 계기로 수능 이후 학사 공백기 동안 고등학생 및 담임교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재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금융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금융 습관을 형성하고 미래 사회에서 필수적인 경제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현희는 가톨릭관동대학교로 이름이 바뀌기 전의 관동대학교 법학과 출신이다. 그는 이날 임명식에서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학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금융 교육을 제공해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