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문화포럼(회장 박인자)은 6일 제6회 광화문문화예술상 수상자로 도서출판 ‘삶과 꿈’의 김용원 회장과 신갑순 대표 부부를 선정했다.
언론인 출신 김 회장은 대우전자 사장 재임 당시 민간합창단 대우합창단을 설립했고, 도서출판 ‘삶과 꿈’을 창립해 다양한 음악·미술 서적을 출판하는 등 문화·예술 전반에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부인 신 대표는 성악가 출신으로, 남편과 함께 ‘삶과 꿈 체임버 오페라 싱어즈’를 창단했다.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 ‘이올란타’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부부는 1993년 고(故) 김경원 전 주미대사와 함께 한국바그너협회를 창립하고, 바그너 음악을 연구하고 알리는 데 앞장섰다. 2018년 서울 평창동 자택에 미술작품 전시공간 ‘운심석면(雲心石面)’을, 2023년에는 ‘운심석면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평생에 걸쳐 수집한 미술품들을 종로구에 기증했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