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을장학재단(이사장 이부진)은 6일 서울시 용산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2025년 새로 선발한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두을장학재단은 해마다 1학년 여대생 30여 명을 선발해 2학년부터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자기계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700명에게 116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두을장학재단은 국내 최초 여성 전문 장학재단이다.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의 부인인 고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기려 장녀인 고 이인희 전 한솔그룹 고문이 2000년 1월 설립했다. 재단은 삼성을 포함해 한솔, CJ, 신세계 등 범삼성가 기업이 공동으로 출연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