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72) 전 한국은행 총재가 국립극단 후원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국립극단은 창단 74년 만에 처음으로 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연극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그 과실을 국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후원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후원회 기금은 창작극 개발 지원, 해외 교류작·지역 공연 확대, 장애 관객 등을 위한 공연 지원, 공연 시설 확충·개선 등에 사용된다. 후원회비를 납부하면 국립극단 후원회에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에게는 국립극단 제작 공연 초청권과 티켓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입력 2024.10.2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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