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구와 강부자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모두 31명(팀)이 훈장과 표창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신구는 1962년 연극 ‘소’로 데뷔해 60년 넘도록 영화,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연기 장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강부자는 1962년 데뷔해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 대중에게 감동을 선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관문화훈장은 가수, DJ, 배우 등으로 고루 활약하는 김창완, ‘유머 1번지’ ‘불후의 명곡’ 등을 집필한 방송작가 임기홍이 받는다. 옥관문화훈장은 가수 이문세와 배우 최수종에게 돌아갔다. 대통령 표창은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 배우 염혜란·조정석, 뮤지컬 배우 홍광호, 영화감독 김한민, 성우 김도현, 녹음예술가 이태경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천우희·이제훈, 뮤지컬 배우 최재림, 가수 장기하, 성우 김영진, 영화감독 장재현, 음악감독 김성수, 작곡·작사가 켄지가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배우 안은진·차은우·고민시, 가수 잔나비·데이식스·실리카겔, 희극인 윤성호, 모델 정호연, 드라마 감독 윤종호, 공연 제작자 장현기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