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과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방 의장 인스타그램

최근 미국에서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과 거리를 걷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를 모았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홀쭉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방 의장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만나서 영광이었습니다, 앤드류 응 씨”라는 글과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인 석학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방 의장은 검은 색 상하의를 입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앤드류 응 교수는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랜딩 AI와 딥러닝 AI의 창립자이자 구글 브레인 프로젝트의 설립자다. 중국 바이두에서는 머신러닝, 음성인식 검색, 자율주행차 개발 등을 주도하기도 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앤드류 응 교수를 접견해 AI를 통한 경제사회 발전 전망과 스타트업 육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 커뮤니티에선 방 의장이 올린 사진을 두고 보정한 것이 아니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사진 속 배경에 있는 선이 곡선으로 휘어져 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벽이 왜 휘었지” “살이 빠진 건가, 보정 같다” “불과 2주 만에 저렇게 드라마틱하게 살이 빠졌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BJ과즙세연(왼쪽)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유튜브

앞서 방 의장은 지난 7일 BJ 과즙세연, 그의 언니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거리를 걷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됐다. 이 모습은 베벌리 힐스의 거리 풍경을 담은 해외 유튜브 영상에서 우연히 포착됐다. 영상에는 베벌리 힐스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겼는데, 영상 44초에서 50초 사이에 건널목을 건너는 방 의장과 여성들이 찍혔다.

당시 하이브는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한 명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사람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