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상욱의 막냇동생과 형, 오상욱. /MBC

2024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28)의 2살 터울 형과 8살 어린 동생이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상욱이 형제들과 보내는 일상이 공개된다. 예고편을 통해 일부 공개된 오상욱의 형제들은 훈훈한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오상욱은 이날 방송에서 세종시에 사는 형의 집을 방문한다. 오상욱은 형과 함께 방학 동안 워터파크에서 인명 구조요원으로 아르바이트 중인 막냇동생을 만나 시간을 보낸다.

왼쪽부터 오상욱 막냇동생, 오상욱, 오상욱의 형. /MBC

오상욱은 형에 대해선 “이름은 오상민이고, 10년 가까이 운동을 같이한 동료이자 선배이자 가족이자 조력자이자 친구 같은 형”이라고 소개했다.

오상욱의 키는 192cm인데 오상욱의 형과 동생도 185cm 장신이라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오상욱 삼형제는 훤칠한 외모와 중저음 목소리까지 닮아 눈길을 끌었다.

오상욱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식당으로 이동한 삼형제는 조개구이, 대하구이, 물회, 라면 등으로 저녁을 즐기며 ‘대식가’ 면모를 보여줬다. 오상욱은 과거부터 대식가로 유명했는데 형제들 역시 대식가였던 것이다.

오상욱은 이날 형제들에게 ‘2024 파리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꺼내 보여주기도 했다. 금메달을 본 형제들의 반응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오상욱은 올림픽 이후 운동 실력뿐만 아니라 외모, 입담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대세로 떠올랐다. 오상욱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오상욱은 최근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