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준호씨가 1억원 이상 고액 개인 기부자 모임에 가입했다. /사랑의 열매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준호(34)씨가 1억원 이상 고액 개인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씨는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사랑의 열매 김병준 회장과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씨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신한금융그룹 기부 캠페인을 통해 1억 원을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성금은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씨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마음을 보태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13년째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나눔에 동참해온 바 있다. 2019년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증장애인시설에 3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부했다.

신한금융그룹과 사랑의 열매는 지난 2013년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랑의열매-신한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가입한 이씨를 포함해 지난 12년간 기부 캠페인 협약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린 회원은 총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