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고려대에서 열린 ‘문덕영 AJ네트웍스 부회장 기금 기부식’에 참여한 문 부회장(오른쪽)이 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대

문덕영 AJ네트웍스 부회장이 모교인 고려대에 1억원을 기부했다. 문 부회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79학번 출신이다.

고려대는 지난 10일 고려대 수당삼양 패컬티 하우스에서 ‘문덕영 AJ네트웍스 부회장 기금 기부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문 부회장이 내놓은 기부금은 미디어학부 해외 연수 프로그램인 ‘AJ 미디어 루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대에 따르면 문 부회장은 2019년부터 6년간 총 5억5000만원을 들여 해당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고 한다. 문 부회장은 “‘AJ 미디어 루키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학부 후배들이 미디어 글로벌 산업 현장 탐방과 전문가와의 교류 기회를 얻고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미래 미디어 산업을 주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미디어학부 후배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문덕영 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쾌척해 주신 장학금은 미디어학부 후배들이 넓은 세상의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나아가 혁신적인 미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