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국계 미국인 배우 대니얼 대 킴을 명예시민으로 20일 위촉했다. 대니얼은 지난달부터 한국에서 촬영 중인 OTT ‘아마존 프라임’의 첩보 드라마 ‘버터플라이’의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다. 촬영은 오는 6월까지 4개월 동안 한강과 청계천, 여의도, 부산, 안동 등지에서 이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높이 사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대니얼은 “한국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