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51) 카카오 전 공동대표는 1일 서강대에 발전 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건물을 건립하는 데 사용된다.

남궁 전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과 91학번 출신이다. 그는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강대에 입학했는데, 당시 부족했던 제가 서강의 학사 제도와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며 “서강은 저에게 늘 고마운 존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