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육정학)가 시상하는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4일 배우 류준열(영화 ‘올빼미’)과 김서형(‘비닐하우스’)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품상은 특성화고 학생의 실화를 바탕으로 노동 현장의 문제점을 제기한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가 가져갔다. 감독상은 가성문 감독(‘드림팰리스’), 신인감독상은 안태진 감독(‘올빼미’)에게 돌아갔다. 남녀조연상은 이윤지(‘드림팰리스’)와 김종수(‘밀수’), 신인여우상은 김시은(‘다음 소희’), 신인남우상은 진영(‘크리스마스 캐럴’)이 각각 수상한다.
또 공로평론가상 수상자로 정중헌 영화평론가, 공로영화인상 수상자로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이 선정됐다. 기술상은 이후경(‘밀수’), 각본상은 김현정(‘흐르다’)이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