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이종환교육재단이 14일 대학생·대학원생 448명한테 장학금 130억원을 지급했다. 장학생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 등 국내 대학의 학부생과 대학원생, 하버드대·스탠퍼드대·옥스퍼드대·MIT 등 해외 대학의 학부, 석사, 박사과정 입학 예정자 등이다. 재단은 삼영화학그룹 이종환 명예회장이 2000년 사재 1조2000억원을 출연해 만든 아시아 최대 장학재단이다. 설립 이후 23년 동안 총 1만1500명에게 270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이 14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념기념관에서 대학생·대학원생 448명한테 장학금 130억원을 지급했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