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작가 손미나가 스페인 국가 훈장을 받았다. 소속사는 “손미나가 주한 스페인대사관에서 국왕 펠리페 6세를 대신해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대사로부터 민간인으로서 최고 명예인 시민십자훈장을 수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키르크파트릭 스페인 대사는 “손미나는 한국에 스페인을 널리 알린 것뿐 아니라 스페인 대사들이 한국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큰 역할을 해왔다”고 했다. 손미나는 “앞으로도 ‘민간 외교’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