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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37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 등 4관왕에 올랐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10일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서 BTS는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 ‘베스트 3 앨범’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 5년 연속 동일 수상자가 나온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멤버 정국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 부문에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주는 아미(방탄소년단 팬)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며 “저희 음악을 들어 주는 모든 분, 무엇보다 아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과 같은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그룹 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도 ‘베스트 3 앨범’ ‘앨범 오브 더 이어’ 등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일본 대중음악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골든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 협회가 1987년 제정했다. 음반 등 판매량과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준으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