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연합뉴스

걸그룹 트와이스<사진>가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3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시상식에서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상을 받았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빌보드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선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큰 영향력을 미친 여성 아티스트·프로듀서·경영진 등에게 시상한다. 여기서 K팝 가수가 상을 받은 것은 트와이스가 처음이다.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 상은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해내고 두각을 드러낸 가수에게 주는 상이다.

트와이스는 “이 상은 지지해 주는 이들과 함께 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어떤 벽이든 돌파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우리는 트와이스가 된 이후로 미래를 향해 서로를 믿으며 함께 걸음을 내디뎠다. 이 순간은 우리의 꿈을 이뤄준 팬들 앞에 멤버 아홉 명 모두 함께 서 있어 더욱 소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