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만나기 위해 폴란드를 방문했던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와 제임스 린치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난민촌을 찾은 정 대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600만명의 난민이 넘어가고 그중 140만명이 정착한 폴란드를 찾았다”며 “피란 중 탑승하고 있던 차량이 폭격당해 눈을 크게 다친 남성, 전선에 있는 남편과 언제 소식이 끊길지 몰라 안절부절못하는 아내의 사연을 듣고 안타까웠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은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일부 정치인의 잘못된 선택으로 비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세계 시민들끼리 연대와 공감이 필요하다”고 했다.
입력 2022.10.20. 0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