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왼쪽)와 팝의 전설 엘턴 존./AP 연합뉴스

팝의 전설 엘턴 존(75)과 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26일 듀엣으로 신곡을 발표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5일 소셜미디어에 “우리 시대 가장 고전적인 남자 엘턴 존과 함께 6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곡은 ‘홀드 미 클로저(Hold Me Closer)’로, 엘턴 존이 1971년에 출시한 유명 곡 ‘타이니 댄서(Tiny Dancer)’를 재해석했다. 스피어스는 13년 동안 법정 후견인인 친부의 보호 아래 성인으로서 권리 행사를 제약당하다 아버지의 후견인 자격을 끝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작년 11월 법원의 판결로 자유를 되찾았다. 엘턴 존은 정식 발매를 앞둔 지난 23일 프랑스 칸 해변의 한 레스토랑에서 마이크를 잡고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엘턴 존, 우리가 간다(Here we go)!”라고 외치며 신곡 발매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