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정진택)와 고려대 교우회(회장 승명호)는 올해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수상자로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선정했다. 사회봉사상은 윤주홍 윤주홍의원 원장과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이 받는다. 학교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크림슨 어워드는 학교에 발전 기금 등을 기부해온 고(故) 정운오씨 가족, 남경애 전 아세아산부인과 원장,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가 받는다. 시상식은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리는 개교 117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