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179억원 상당의 회고록 출판 계약을 맺었다. 스피어스는 최근 출판사 사이먼앤드슈스터와 1500만달러(약 178억8750만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회고록을 출간하기로 했다고 미 연예매체 페이지식스가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2017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의 회고록 판권이 6000만달러(약 716억원)에 팔린 이후 가장 큰 회고록 출판 계약금이다. 스피어스는 회고록에 팝가수로서 인생, 가족사 등을 담을 예정이다.
스피어스가 회고록을 내기로 한 데는 여동생 제이미 린의 영향이 컸다. 제이미 린은 지난달 출판된 자신의 회고록에서 스피어스를 ‘편집증적이고 변덕스러웠다’고 표현했다. 스피어스는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반박했고, 소셜미디어에 ‘맞불 회고록’을 내겠다고 예고했다.
스피어스는 아버지를 상대로 후견인 지위를 박탈해달라는 소송을 내기도 했다. 그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는 2008년 딸 스피어스의 알코올·약물 중독과 정서적 불안을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후견인으로 지명돼 6000만달러에 달하는 딸의 재산을 관리해왔다. 스피어스는 결혼을 금지당하고 외출도 못 한 채 강제로 약을 먹어야 하는 등 학대를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스피어스의 손을 들어줬다. 스피어스는 작년 11월 친부의 후견에서 13년 만에 벗어났다.
그는 작년 9월 12세 연하의 할리우드 유명 헬스 트레이너 샘 아스가리와의 약혼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