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최근 별세한 존 싱글러브(1921~2022·퇴역 육군 소장) 전 유엔군사령부 참모장 유족에게 황기철 보훈처장 명의로 조전(弔電)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101세로 세상을 떠난 싱글러브 장군은 6·25 때 대대장으로 김화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다. 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쟁에도 참전한 경력이 있다. 1978년 유엔사 참모장 시절 당시 지미 카터 미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반대하다가 강제 예편됐다.
황 처장은 조전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싱글러브 장군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이 미래 세대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훈처는 유족들에게 추모패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