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36)가 미국 유명 음악상 그래미상 심사위원(투표인단)으로 5년 더 활동한다.
4일 음악계에 따르면,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는 최근 임형주를 그래미상 심사위원에 재위촉했다. 그래미상은 심사위원 1만2000여명의 투표로 후보작과 수상작을 선정한다.
앞서 2017년 아시아 팝페라 가수로는 처음으로 그래미상 심사위원에 위촉됐던 임형주는 이달 말 5년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향후 5년 더 활동하게 됐다.
임형주 측은 “지난 24년간 성공적으로 음반 및 공연 활동을 펼쳐온 점과 수상 경력, 인지도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