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눈이 옵니다’ 등 동요 100여 곡을 작곡한 박재훈(99) 목사가 캐나다에서 2일(현지 시각) 별세했다. 고인이 봉직했던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는 이날 홈페이지에 “박재훈 원로 목사가 2일 오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고 전했다. 암 투병 중이었던 고인은 현지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펄펄 눈이 옵니다', '시냇물은 졸졸졸', '어머님의 은혜' 등 동요 100여 곡을 작곡한 박재훈 원로 목사가 2일(현지시간) 오전 캐나다 미시사가 트릴리움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9세.

고인은 ‘시냇물은 졸졸졸’ ‘어머님의 은혜’ ‘송이송이 눈꽃송이’ 등 동요 100여 곡과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지금까지 지내온 것’ 등 찬송가 1000여 곡을 작곡했다. 1922년 강원도에서 태어나 평양 요한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대에서 교회음악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 음대 교수를 지냈고, 2011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토론토 한인합창단을 창설해 지휘자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