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빈(78) 전 중앙일보 사장이 22일 별세했다. 경북 예천 출신으로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월간 세대를 통해 언론계에 발을 들였다. 1970년 중앙일보 출판국에 입사, 동서문제연구소장 겸 논설위원을 거쳐 현대사연구소장, 통일문화연구소장, 주필 등을 지냈다. 2005~2007년 중앙일보 사장·발행인·편집인 겸직 후 퇴사했다. 이후 경기문화재단 대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한국고전번역원 이사장, KBS교향악단 이사장을 지냈다. 삼성언론상(1999년), 위암 장지연상(2002년), 중앙언론문화상(2003년) 등을 받았다.

유족은 윤영애 상명대 불어교육과 명예교수, 딸 경화, 아들 세현(이지스자산운용 팀장)씨, 사위 최성훈(한림대 의대 교수), 며느리 심진솔(아모레퍼시픽미술관 큐레이터)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4일 오전 9시.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