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로부터 독립한 해리 왕손의 아내 메건 마클

영국 왕실로부터 독립한 해리 왕손의 아내 메건 마클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선보인다. 14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설립한 자선재단인 ‘아치웰’은 두 번째 넷플릭스 프로젝트로 12세 소녀의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시리즈 ‘펄(Pearl)’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건은 성명을 통해 “주인공 펄은 또래 소녀들처럼 일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자아를 찾는 여정을 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위대한 여성들을 기리는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제작엔 영국 가수 엘턴 존의 남편인 데이비드 퍼니시도 참여한다. 작품 개봉일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