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출신으로 제 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된 김정욱 변호사.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6대 신임 회장에 김정욱(42·변호사시험 2회)변호사가 당선됐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전국 변호사 3만여명 중 1만8000여명이 소속돼 있는 서울변회의 회장이 된 건 처음이다.

25일 열린 서울변회 정기총회에서 투표수 1만1929표 중 4343표(36.40%)를 얻었다.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부와 같은 대학원, 서울시립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로 구성된 한국법조인협의회 초대 회장 및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5대 부회장을 지냈다.

2019년 서울변회 회장 입후보 자격을 10년 이상으로 제한하는 규정이 폐지되면서 로스쿨 변호사들도 입후보가 가능해졌다. 2009년 로스쿨 도입 후 매년 1500여명의 변호사들이 배출됐고, 현재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전체 변호사의 40%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