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양부모 학대로 숨진 고(故) 정인(입양 전 이름·만 16개월)양 등을 기리며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영애가 지난 4일 소아 환자와 코로나 의료진을 위해 1억원을 맡겼다고 6일 밝혔다. 이영애는 “정인이처럼 사회의 무관심 속에 신음하고 방치되거나 아픈 어린이를 위해 기부금이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본인들 안전은 뒤로한 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2006년 형편이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위해 같은 병원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병원에만 총 3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2월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던 대구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북했고, 2018년에는 세브란스병원에 1억원, 2017년에는 지진이 발생한 경북 포항과 이란의 피해자를 돕기 위해 1억여원을 기부했다. 지난 5일에는 쌍둥이 자녀들과 경기도 양평에 자리한 정인양 묘소를 찾아 추모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