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군사 기지가 영화 촬영 스튜디오로 개조된다. 배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7’ 촬영을 위해 결정을 내렸다.
27일(현지 시각) 영국 더선에 따르면 크루즈는 사비를 들여 탱크 제조 군사 기지였던 곳을 개조해 스튜디오로 만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영화 촬영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미션 임파서블 7은 코로나 사태로 촬영에 차질을 빚었다.
미션 임파서블 7의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인 크루즈는 최근 영국 런던의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미션 임파서블 7을 촬영하던 중 스태프들에게 크게 화를 냈다. 스태프 가운데 두 명이 모니터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서다. 크루즈는 당시 “할리우드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 우리 때문에 영화를 만들고 있다. 우리를 믿기 때문”이라며 “스튜디오, 보험회사, 제작사 모두가 우릴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과는 필요 없어, 빌어먹을! 영화 산업이 망해 길거리에 나앉은 사람들한테나 가서 사과하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 번만 더 그러면, 당신은 아웃이야”라고도 했다.
크루즈가 화를 낸 이후에도 상황은 진정되지 않았고,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직원들에 대한 분노가 더 커져 크루즈가 이들을 해고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