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미국 원주민 예술 담당 큐레이터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 150년 역사 최초로 원주민 출신 큐레이터를 고용했다. 멕시코 일대 푸레페차 인디오 혈통인 패트리샤 마로킨 노비<사진> 박사를 미국 원주민 예술 담당 큐레이터로 임명한 것이다. 미국 국립 원주민 박물관 부관장으로 일했던 노비 박사는 14일(현지 시각)부터 이 미술관에 합류하게 된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은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미술관이지만, 최근 개최한 원주민 예술품 전시회가 원주민 예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 노비 박사는 “현재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은 중요한 변화의 시기”라며 “변화를 가져오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