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지연(49)씨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현지 음식 전문 매체에 ‘조지아주 최고 바비큐 레스토랑’으로 소개됐다.
미국의 식음료 전문지인 ‘푸드 앤 와인’은 최근 각 주를 대표하는 바비큐 레스토랑을 선정하며 조지아주 대표로 이씨가 남편과 함께 운영하는 애틀랜타의 ‘에얼룸 마켓 BBQ’를 꼽았다. 그러면서 “(남편인) 코디 테일러와 1980년대 K팝 아이돌 이지연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융합해 사랑받는 요리를 창조해냈다”면서 “그들의 ‘매운 한국식 돼지고기 샌드위치’는 이 도시의 가장 대표적인 샌드위치가 됐다”고 소개했다. 요리법을 소개하면서 gochujang(고추장), gochugaru(고춧가루) 같은 말을 그대로 사용했다.
여고생이었던 1987년 데뷔한 이씨는 1990년 미국으로 건너가 요리사로 변신했다. 식당 웹사이트에는 ‘셰프 지지(Chef JiJi)'라는 별명과 함께 “미식 세계의 최전선에 한국 요리 문화를 도입하려는 열망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고 있다”고 소개돼 있다. 채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