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사회과학계에 막스 베버 붐을 주도한 전성우(77)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29일 별세했다. 서울대 독어독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베버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막스베버의 근대사회론’ ‘막스베버 역사사회학 연구’ 등의 저서를 냈다. 한국이론사회학회장, 북한사회문화학회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유족은 아내 최민숙 전 이화여대 교수와 아들 병석씨 등이 있다. 발인은 3일 오전 7시.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