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그룹 창업주 이광래 회장이 9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1982년 우미그룹의 전신인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해 건설업을 시작한 고인은 아파트 브랜드 ‘우미린’ 등을 앞세워 회사를 중견 건설사로 키워냈다. 유족으로 아들 이석준 우미글로벌 부회장과 석일씨, 딸 혜영(우미건설 건축디자인실 실장)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2일 오전 5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