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영화 ‘퍼펙트 게임’(2011)과 사극 ‘명당’(2017) 등을 연출한 박희곤(56) 감독이 3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미술품을 둘러싼 음모를 다룬 영화 ‘인사동 스캔들’(2009)로 데뷔했다. 중고 거래가 소재인 스릴러 영화 ‘타겟’(2023)이 유작이 됐다. 유족으로는 누나 박금씨, 형 박대곤·박진곤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장례식장, 발인은 2일 오전 6시 40분. (031)810-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