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홍 전 청구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장 전 회장은 부산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대구 범어동에서 자본금 2000만원으로 청구주택을 세웠다. 그는 1980년대 아파트 개발 붐을 통해 전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고, 1994년 TBC 대구방송을 세우는 등 청구그룹을 계열사 14개를 거느린 재계 순위 30위권으로 키웠다. 그러나 IMF 외환위기로 자금난을 겪다 1997년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영권을 상실했고 청구그룹은 결국 해체됐다
유족으로 부인 김시임 씨와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