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정치학자인 김민하(89) 전 중앙대 총장이 14일 별세했다. 김 전 총장은 경주고,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대 교수, 인천대 학장, 중앙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당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임명돼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통령 특별수행원 단장으로 참석했고, 세계일보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국정당정치론’ ‘정치사상과 한국정신문화에 관한 연구’ ‘한국혁신정당론’ 등이 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내 권경숙씨와 아들 김재열 SBS골프 해설위원·김창열 백민의원 원장·김주열씨, 며느리 김은진·최은옥·김연주씨 등이 있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7일 오전 5시, (02)860-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