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겸 설치미술가 김관수(69)씨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전위 미술 단체 타라(TARA)를 창립하며 1980년대 이후 한국 미술의 실험성을 끌어올린 작가로 평가받는다. 1988년 이탈리아 베네치아비엔날레 본전시에 초청받았고, 1993년 호주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태평양 트리엔날레에도 참가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왕성히 활동했다. 빈소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6시. (02)958-9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