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 여행
박은주 글ㅣ정가애 그림ㅣ찰리북ㅣ1만3000원ㅣ152쪽
예술을 사랑하는 고양이 루이는 특별한 안경과 마법 노트를 갖고 여행을 떠납니다. 루이는 여행길에서 고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그리스, 로마 문명의 위대한 미술 작품과 만나요. 이 책은 고대 문명의 대표적인 12가지 작품의 특징과 의미, 사회·문화적 의의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소개해줍니다.
기원전 1750년 만들어진 함무라비 법전은 높이 2m가 넘는 조각상입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문자로 새겨진 바빌로니아의 법전이죠.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도시에는 반듯한 사각형이 층층이 쌓인 거대한 신전도 있었어요. 지구라트로 불렸죠. 성경에 등장한 유명한 바벨탑이 실제로는 신바빌로니아의 수도 바빌론에 있었던 지구라트랍니다.
거대하고 웅장한 피라미드는 고대 이집트 왕의 무덤입니다. 이집트에는 사람 얼굴을 아름답게 새긴 예술 작품도 많아요. 네페르티티 흉상은 기원전 1350년경 아크나톤왕의 왕비로 고대 미인을 대표하지요. 당시 작품들을 보면 남녀노소 모두 눈 주위를 검게 칠했는데, 이렇게 화장하면 신의 보호를 받는다고 믿었대요.
고대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은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신전의 바깥쪽에 46개 기둥이 있고, 안쪽에는 23개 기둥이 있지요. 높이 10m의 기둥들이 곧게 뻗은 모습에서 우아하고 수려한 건축미를 느낄 수 있어요. 해마다 축제를 성대하게 열었던 아테네에는 무려 1만7000여 명이 연극을 관람할 수 있었던 크고 아름다운 디오니소스 극장이 있었죠.
조각상은 고대 로마 미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특히 1863년 프리마 포르타에서 발굴된 아우구스투스 황제 조각상은 현명한 정치인이자 용맹한 장군의 모습을 멋지게 표현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고대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오랜 인류의 신비로운 미술 세계를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