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 한화 구단의 실버버튼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프로야구 한화의 공식 유튜브 ‘실버 버튼’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나오는 ‘웃픈’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유명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한화 구단 유튜브 ‘이글스TV’가 10만 구독자를 달성한 뒤 유튜브 측에서 받았던 ‘실버 버튼’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가격은 12만원이고, 판매자는 “실버 버튼 기념패 판매해요. 벅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고리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AI로 조작한 사진이다’ ‘진품이 아니다’ 등 설왕설래가 이어졌는데, 이 매물은 ‘진품’으로 밝혀졌다. 한화 관계자는 “해당 게시글에 올라온 실버 버튼은 구단이 받았던 것이 맞다”며 “유튜브 측에서 전시·소장용 등 실버 버튼 3개를 받았는데, 그 중 하나를 작년에 구단이 신구장 대전한화생명볼파크로 이사를 하면서 분실을 했다”고 했다. 이때 실버 버튼을 습득한 이가 중고 거래 플랫폼에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 구단은 도난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