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조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의 멤버 김건우가 촬영 스태프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데뷔 3개월 만에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8일 알파드라이브원의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지를 통해 “(데뷔 전 진행된 콘텐츠 촬영 현장에서) 김건우가 마이크가 켜진 상태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적절하지 않은 표현으로 불만을 표출했다”며 “특정인을 향한 비난이 아닌 혼잣말 형태로 나온 것이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했다.
소속사는 “사건 직후 제작진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건우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와의 논의 끝에 김건우는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당분간 알파드라이브원은 김건우를 제외한 7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건우도 이날 자필 사과문을 통해 “모든 스태프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저의 성숙하지 못한 언행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이번 일로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건우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받아온 큰 사랑이 결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일을 통해 저의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를 절실히 느꼈다”며 “저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김건우가 데뷔 전 한 콘텐츠 촬영에서 스태프를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지난해 엠넷에서 방영된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만들어진 신인 그룹이다. 올해 1월 12일 정식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