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학력 위조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를 비판하며 하버드 대학교 졸업장을 공개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유관씨가 법적 처분을 받을 시간이 다가오니, 어차피 처벌받을 거 건수를 더 쌓겠다는 식으로 아무 말 대잔치를 또 시작한다. 타진요가 했던 방식과 똑같다”며 하버드 대학교 졸업장 사진을 올렸다.
이 대표는 “문서를 보여주면 위조됐다고 하고, 공식 졸업 증명서 발급 기관의 서류를 제출하면 다른 걸 가져오라고 한다”며 “경찰이 하버드 대학교에 직접 조회해서 확인받아도 경찰을 못 믿겠다고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경찰이 저를 그다지 좋아할 이유가 없는 윤석열 정부에서도, 이재명 정부에서도 같은 답을 줬다”며 “만난 자리에서 (하버드 대학교) 사이트에 로그인해 직접 인증해 주겠다고 했더니 그건 안 된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졸업장 공개는 2012년부터 요구할 때마다 해왔다. 그런데 돈벌이가 필요한 유튜브에서는 마치 한 번도 안 한 것처럼 ‘왜 안 하냐’고 떠든다”며 “유튜브에서 (졸업장을) 공개하지 못한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 자체도 고소 항목에 추가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그들의 수법이 이것이니, 계속 그에 대한 책임도 쌓아가겠다”며 “진실탐구를 한다는 사람들의 수준이 어떤 것인지 앞으로도 계속 드러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이준석 대표의 하버드대 학력 위조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하버드대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24년 3월 학력을 허위 기재했다는 혐의(허위사실공표)로 고발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