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이끌어 오며 ‘충주맨’으로 얼굴을 알린 김선태 주무관(뉴미디어팀장)이 사직의 뜻을 밝혔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현재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김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 맞다”며 “현재 내부 처리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주무관이 퇴직을 결정한 사유나 구체적인 퇴직 일자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의 유튜브 콘텐츠 제작·운영을 전담하며 기발한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가 ‘충주맨’으로 활동하며 구독자층을 넓힌 덕에 현재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은 97만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하게 됐다. 공무원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한 그는 공공기관 홍보 방식에 변화를 이끈 사례로 거론돼 왔다.
2016년 10월 입직한 김 주무관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7년 만에 6급 주무관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또 그 후 1년 만에 뉴미디어팀 팀장을 맡았다.
김 주무관은 시 유튜브를 넘어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 3′,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했으며 ‘2024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