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8시 20분쯤 주불 진화가 완료됐던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이 재발화돼 산림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뉴스1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됐던 경북 경주 산불이 재발화했다.

8일 산림청은 이날 오후 8시20분쯤 잔불이 재발화 하는 등 완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동 교차로 인근에서 발화된 산불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화선을 넓히며 정상 쪽으로 번지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에 주불 진화를 완료한 산림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잔불 감시에 들어갔는데, 재발화로 투입하지 못하고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재발화한 곳은 급경사지에다 지형이 높아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송전탑으로 인해 헬기 가동이 되지 않아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 산불은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쯤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