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최근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시의원은 지난달 말 미국에 있는 자녀를 만나기 위해 출국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김 시의원 수사에 착수하기 전 한국을 떠난 것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경찰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김 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수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강 의원과 김 시의원 등에 대한 뇌물 혐의 등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김 시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4월 강 의원에게 공천 헌금 명목으로 1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