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카누와 카약을 타고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체험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대구시는 오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금호강 수상레저시설’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호강 수상레저 시설 조성은 금호강을 지역 대표 관광지로 만들자는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다. 총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됐으며 동구의 아양교에서 동촌보까지 약 1.2㎞ 구간에 수상레저시설이 조성됐다.
이 시설은 카누·카약 총 26대, 비상 구조선 1대, 계류장, 탈의실,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카누·카약을 탈 수 있다. 처음 타는 사람들을 위한 체험 강습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보완을 거쳐 2026년 4월부터 수상레저시설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카누와 카약도 15대를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다. 본 운영 후에는 5000원을 지불하면 최대 30분간 카누·카약을 탈 수 있게 된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며 “금호강을 시민들이 ‘보는 강’에서 ‘즐기는 강’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