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7일 대구 북구 노곡동 마을이 집중호우로 침수돼 119구조대가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구명보트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뉴스1

윤호중 중앙재난안전관리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긴급 지시를 통해 “내일 새벽, 아침 시간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하천・계곡에 머무르는 행락객, 야영객 등을 대상으로 위험 기상과 대피 필요성을 사전에 적극 안내토록 하라”고 했다.

윤 본부장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점검을 강화하고, 재피해 우려 지역・시설에 대한 사전 통제와 주민 사전 대피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라”며 “위험 기상 시 외출 자제, 위험 지역 접근 금지, 침수된 도로 피하기, 비 내릴 때 배수로 점검 자제 등 국민 행동 요령을 주민들께 적극 홍보하라”고 주문했다.

윤 본부장은 또 “출근 시간 교통 혼잡·사고 방지를 위해 통제·위험 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신속히 알려주고, 일과 시간에도 반복적으로 안내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기상청은 6일 새벽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서울·인천·경기 서부와 서해 5도는 6일 하루 동안 30∼100㎜, 울릉도·독도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