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코리아의 직원이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민규(27·본명 김민규)의 노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해 논란이 인 가운데, 해당 직원이 경찰에 고발 당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 팬은 록시땅코리아 직원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이 팬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진임을 인지하고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이 논란은 록시땅코리아 직원인 네티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민규가 광고를 촬영할 당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여러 장을 캡처해 올리면서 불거졌다. 이 네티즌은 “사진첩의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던 민규. 불안해서 못 지웠는데 이제 정리 좀 해볼까”라고 언급했다. 특히 이 사진에는 민규의 노출 사진도 다수 포함돼 논란이 커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록시땅코리아는 3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배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해당 직원을 즉각 직무 배제했으며 인사조치(대기발령)를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