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후 4시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이처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최고기온이 35도 까지 오르며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19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에 놓인 온도계가 지열까지 더해져 40도를 훌쩍 넘기고 있다./뉴스1

행안부는 “전국 183개 특보 구역 중 113개 구역에 폭염 특보가 발령됐다”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위기경보 단계를 높인 것”이라고 했다.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의 40% 이상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이 사흘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행안부는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폭염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고령층 농·어업인과 현장근로자 등의 보호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 여러분께선 무더운 시간 야외 활동이나 농사일을 자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