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2021년 9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이 “민주당을 지지합니다”는 짧은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노엘은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민주당을 지지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노엘은 왜 갑자기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하는 것인지 등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노엘 부친 장 의원은 지난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이를 두고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외부 압박에 따른 것이었다는 해석이 나오는 상태다.

해당 글이 게시됐던 노엘의 스레드 계정은 현재 타인이 볼 수 없도록 비활성화 된 상태다.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해 장제원 의원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성매매 시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트윗이 공개돼 방송 1회 만에 하차했다.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장 의원은 “수신제가를 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물러났었다.

노엘은 지난 3월에도 식당 내 TV 화면에 나온 부친 장제원 의원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체할 것 같네”라고 적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TV 화면 속 장 의원은 국회에서 박찬진 당시 선관위 사무총장을 향해 호통을 치고 있었다. 갑질 논란이 불거졌었는데 노엘이 부친의 행동을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한편 노엘은 2019년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2021년 서울 서초구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또 접촉사고를 냈다. 노엘은 당시 음주측정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팔과 가슴 등을 밀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노엘은 징역 1년의 실형을 받았다.